Photo Story/원빈&예빈 197

운동회

조카 운동회에 갔다왔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 달리기와 소고를 이용한 공연 정도만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응원!!!! 하지만 응원보다는 반 친구들과 노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원빈이 친구 현진이 친하면서도 약간의 라이벌(?) 이라고 합니다. 달리기 준비!!! 출발 신호를 노려보는 아이가 보통 일등을 합니다. 마냥 앞만 보면 출발시 버벅 되는 경우가 있죠! 누가 일등 했을까요? 초등학교 1학년 생들은 체육복도 파란색, 초록색, 주황색 입니다. 1학년과 2학년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고 1학년은 아직 아기티도 나고 아장 아장 아주 귀여워요. 교장 선생님 연설하는데 모두 딴 짓을 하고 있답니다.

원빈양과 그랜드 피오리오에서 즐거운 오후를...

토요일 우리 3총사 (원빈양, 아내, 나)는 에버랜드에 갔다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 때문에 놀란 원빈양?) 엄청 좋은 날씨 덕분에 엄청난 사람들이 에버랜드를 방문하였기에 놀이기구는 일찍 포기하고 조용한 커피숍을 찾던 중 '유러피안 어드벤처' 부근에 전망 좋은 커피숍을 발견!!! 하루 종일 미리 준비한 맛난 거 먹으며 사람들도 구경하고 원빈양 덕에 재미난 사진 많이 찍으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자!!! 원빈양 4종세트 한번 보세요! 너무 예뻐서 사진을 200장정도 찍었습니다....ㅋㅋㅋ 물론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왔고 한동안 원빈양의 재미난 사진을 올릴 듯합니다. 작은 아빠는 우리 원빈이 최고로 사랑한단다. 다음에 또 놀러가자~~

비오는 날의 餘裕

몇일 전 부슬부슬 비오는 날 에버랜드에 갔다 왔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놀이동산의 한산함과 조용한 여유를 즐길 수 있기에 참 좋습니다. (비오는날 우비 입고 놀러 가보세요!) 좀 쌀쌀한 날에는 자주가는 놀이동산 커피숍에서 나와 아내는 따뜻한 커피를... 우리집 꼬마 원빈양은 따뜻한 코코아를 한잔하며 편안한 여유를 즐깁니다. 비오는 날엔 실내에서 곤충이나 새를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원빈양은 삼촌을 닮아서 그런지 새를 무서워합니다. 저도 새가 무서워요~~~~ 뭔가 유심히 조심스럽게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원빈양~~~ 아내는 뭔가 설명을 하는 듯도 한데... 원빈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항상 즐겁습니다.

원빈양의 도자기 만들기

얼마 전 이천 도자기 축제에 갔다 왔습니다. 무지하게 덥기도 하고 무척 가파른 곳에 있어 좀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 합니다. 우리의 원빈양은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여러 체험을 했답니다. 그 중 하나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시작은 그럴싸하게 잘 다듬고 눌러서 시작하지만... 살살 눌러 주기도하고 엄마의 도움도 받아 가며 살살~~ 조심~ 조심~ 둘이서 열심히... 병 모양이 돼야 하는데 이것이 자꾸 퍼집니다. 어떻게 막아 보려 하지만... 계속 퍼지고... 원빈양의 얼굴은 점점 심각해지고... 아~~ 이건 아닌데... 완전한 접시로 변신! 슬쩍 다른 사람의 것을 보기도 하지만 달리 방법도 없고 다시한번 시도해 보지만... 헉! 결과는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