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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가 벌써 中3

이모의 손을 잡고 아장 아장 걸어 다니던 꼬마가 벌써 中3 이라니... 한창 멋 부릴 나이지만 딱히 공부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난 그 시절 무지하게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 공부도 중요하지만 누가 봐도 멋진 놈으로 기억될 만한 中3 시절을 보내길 바란다. ...나중에 만나면 공부 잘하던 친구 보다 멋스럽던 친구들이 기억에 더 남더구나...

원빈양의 도자기 만들기

얼마 전 이천 도자기 축제에 갔다 왔습니다. 무지하게 덥기도 하고 무척 가파른 곳에 있어 좀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 합니다. 우리의 원빈양은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여러 체험을 했답니다. 그 중 하나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시작은 그럴싸하게 잘 다듬고 눌러서 시작하지만... 살살 눌러 주기도하고 엄마의 도움도 받아 가며 살살~~ 조심~ 조심~ 둘이서 열심히... 병 모양이 돼야 하는데 이것이 자꾸 퍼집니다. 어떻게 막아 보려 하지만... 계속 퍼지고... 원빈양의 얼굴은 점점 심각해지고... 아~~ 이건 아닌데... 완전한 접시로 변신! 슬쩍 다른 사람의 것을 보기도 하지만 달리 방법도 없고 다시한번 시도해 보지만... 헉! 결과는 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