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오늘 다녀온 에버랜드에서 핸드폰으로 형수와 셀카를 한잘 찍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밤이고 어두운 장소라 찍힌 사진이 흔들리고 노이즈가 자글자글하여 오랜만에 카툰스럽게 보정해 봤습니다. 나름 재미있네요..^^; P.S - 오늘은 정말 추웠던 크리스마스로 기억될 듯...

시간은 쉬지 않고 흘러가니 변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지금의 나를 기록하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닌 듯하다. 찍사는 누가 찍어주는 사람도 없으니 말이다.^^;

생활에 익숙해질수록 그 속에 가쳐 빠져나오기 어려워진다. 익숙함이란 감옥에서...

오늘로 일주일간 달려온 촬영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촬영을 계획하고 시작하겠죠! 자! 달리는 겁니다!!!

어김 없이 또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주보다 좀 더 나은 한주가 되길 기도해 봅니다.^^

사진의 매력은 순간을 영원히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 그리고 나, 오늘 하루 나의 모습 입니다.

가끔 생각나면 한장씩 찍는 셀카질~ nikon AF 50mm f1.4 렌즈는 좋기는 한데 크기가 너무 작다 작아서 좋은 경우가 더 많지만 니콘 카메라 바디의 큰 덩치에는 좀 작은 듯...^^; P.S - 언제 부터인지 니콘 카메라 카다로그에 50mm 가 아닌 85mm 렌즈를 장착한 사진이 실린다는 소문이...ㅋㅋㅋㅋ

요즘 사진 찍을 일도 많고 제 자신도 미친 듯이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밀린 사진작업 하다 무진군님과 통화하고 분당까지 날아와 준다기에 '당장 만나!' 분위기로 나갔다 왔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와 밀린 수다를 떨다 기분 좋게 집에 왔네요.^^ P.S - 제혁아! 열심히 한 만큼 결과는 당연히 따라오는 법이란다. 화이팅!!!

요즘 평상시에 50mm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담한 크기에 밝은 렌즈다보니 일상을 담기 참 좋습니다. 다음에는 35mm 렌즈를 하나 더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요즘은 일상을 담을 마음의 여유도 없이 앞으로만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정작 나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던 순간은 담지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만 흘러가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