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댕이 6

예빈이 100일 날!!!!

예빈이가 태어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빵빠빵~~~ 양쪽 집안 식구들은 따로 외식을 하기로 했지만 그래도 100일인데 아쉬워서 상을 간단히 차리기로 하고 집에서 아내가 뚝딱~ 뚝딱~ 100일상을 만들었습니다. 떡은 할머니가 준비해 오시고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준비했답니다. 집에서 간단히 하는 것이지만 아빠가 사진사이니 당연히 100일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좀 더 있다가 목을 가누기 시작하면 스튜디오에서 사진찍으며 놀다올 생각입니다. 태어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100일.... 건강하게 쑥쑥 자라주어 너무 예쁜 우리 공주! 축하! 축하!

세상에 나온 우리 딸! 너무 고마워~

어제 새벽부터 병원 가서 오랜 진통과 기다림 끝에 세상에 나왔답니다. 2.58kg의 작은 체구로 나왔지만, 울음소리는 쩌렁~ 쩌렁~ 하답니다. 발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발가락에 힘을 꼭 주는 것이 아빠가 사진 찍는 걸 아는 것 같아요~ 이제 무럭무럭 잘 자라주기만을 기도합니다. . . . . . . . . .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신은 세상을 존속시키기로 결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