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연휴 마지막 날 몸 상태도 그렇고 할 것도 없이 집에 있다가 간단한 제품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위 사진이 완성된 사진입니다. 사진은 특별한 것 없이 음료 캔을 촬영했습니다. 조금 다른 것은 배경인데 배경은 제 컴퓨터에 있는 배경으로 쓸만한 사진들을 골라 사용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수많은 배경 이미지가 있으며 배경은 아웃포커스로 흐릿하게 만들기에 작은 이미지나 화질이 떨어지더라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촬영 장소는 스튜디오가 아닌 제 방 컴퓨터 앞입니다. 사용한 장비는 Nikon D700, Tamron 70-200mm f/2.8 DI VC USD, Nikon SB-900, Nikon SU-800, 삼각대를 이용했습니다. 조명은 Nikon SB -900에 ..

아빠가 사진사다 보니 예빈 이도 아빠가 사진 찍으려 하면 뽀로로 카메라로 들고와서 사진을 찍어 줍니다. 뽀로로 카메라는 무엇을 찍어도 뽀로로만 나옵니다.뽀로로만 나와서 그런가 표정이 진지모드 입니다. 다시한번 신중하게 사진을 찍어 보지만.... 앞뒤를 모두 봐도 뽀로로 캐릭터뿐입니다.ㅎㅎㅎㅎㅎ 그래도 예빈 이는 굴하지 않고 열심히 아빠를 찍어 줍니다. 아빠가 뽀로로 보일 때 까지 찍는 듯합니다.^^; 사진을 찍었으면 보정을 해야겠죠.아빠 노트북으로 만지작만지작~~ 역시나 만질수록 점점 노트북은 이상해 집니다. "아! 이걸 누르면 완전 맛이 갈 거야!" 란 느낌으로 마구 눌러 바탕화면의 위젯들이 하나둘 사라집니다.그래도 아빠 딸 아니랄까 봐 사진 찍고 노트북에 스마트폰까지 잘 다루고 잘 웃고 잘 노는 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