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7

복정동 가을 하늘

오전 일찍부터 시작한 제품촬영을 마치고 카메라를 어깨에 걸고 스튜디오를 잠시 빠져나와 걸었습니다.앞만 보고 걷다가 무심코 바라본 하늘은 구름이 멋지게 풀어져 있네요. 파란 바탕에 하얀 구름 한 참을 보다 지나치기 아쉬워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항상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요즘은 볼 때마다 새롭다는 생각을 합니다.역시나 하늘은 가을 하늘이 좀 짱인 듯합니다.^^;

Photo Story/2012 2012.09.18

몽롱한 하루 였습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 오늘 따라 눈에 밟히기에 올립니다. 허공에서 뭘 잡겠다고... 인생이 다 그런가 봅니다. 초기 감기가 오는지 목도 부어있고 잠도 거의 못 잔 상태로 몽롱한 하루를 시작하여 그런가? 어제와 오늘이 구분되지 않는 상황에 모니터만 빤히 쳐다봅니다. 혼자만 쓰던 RXConvert 도 막상 올리고 보니 많은 분들이 잘 사용하신다고 댓글 달아 주시고 가니 뭔가 보람있고... 공개용 프로그램은 만들 때도 배포할 때도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작업하는데 많은 분들이 감사의 표시를 하여 주시면 내심 부담감에 키보드를 지그시 누르게 됩니다. ...그리고... 다운받아 사용하시는 분들이 특정 RAW 파일에서 색상이 푸르게 나온다고 하셔서 확인하여 보니 White balance 문제였습니다. 문제라기 보다..

일상(日常) 2008.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