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창가에는 습기로 인해 송글~ 송글~ 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무었을 그릴까... 생각하다 그린 것은 하트~ 아기 발이라도 그릴까 했는데 손가락 하나로 그릴 수 있는 것을 선택! 하트 하나 그리고 사라지기 전에 사진 한방 찍어 두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일요일이면 교회 갑니다. 오전 예배를 드리고 와보니 하트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사랑 할 때의 콩깍지처럼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사라지고 다시 맑은 창을 통해 멀리 볼 수 있게 된다. P.S - 다음엔 발바닥을 그려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