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홈쇼핑에서 Nikon D60 Launching 방송 하는군요.

JH master 2008. 2. 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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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니콘의 D60 출시되었습니다.
어제 무심히 TV 보다 Launching 특별 방송이라고 하면서 D60 본체와 손떨림 보정기능(VR)이 내장된 18-55mm 렌즈를 포함 기타 필요한 소모품을 추가하여 858,000원에 홈쇼핑의 강력한 무이자 12개월로 판매하는 방송이었습니다. Body 만 구입하면 668,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TV 홈쇼핑에서의 DSLR 카메라 판매를 위한 멘트는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판매하기 위함이라 그러려니 하고 보지만 좀 짜증이 나는 방송도 있습니다. 처음 DSLR 을 구입하시는 분은 꼭 사전에 여러 가지 알아 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무조건 비싼 카메라를 구입해야 뽀대도 있고 사진도 잘나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찍는 것입니다. 특정 상표나 가격으로 결정하지 마시고 여러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방송에서는 똑딱 이나 DSLR 이나 크기만 차이가 나고 사용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면서 AUTO 모드를 보여 주며 강조를 합니다. 물론 AUTO 좋습니다. AUTO로 찍다 보면 진짜 똑딱 이나 별반 차이가 없고 사진 찍는 재미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럼 결국 DSLR 뽀대로 들고 다니게 되는 것이지요. 제 주변에도 구입하고 관상용 카메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DSLR 카메라는 원하는 여러 설정 값으로 변경해 가며 사진 찍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도구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크기도 크고 전용 가방도 필요하고 다양한 렌즈도 필요하게 됩니다. 최소한 카메라 가방 하나는 들고 다녀야 합니다. 하지만 간편하게 휴대하며 바로 바로 찍기에는 똑딱이가 훨~ 편리하며 렌즈 및 추가 비용 걱정 없는 좀더 다양한 사진을 찍으시려면 고배율 하이엔드 카메라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언제나 최신 기종이 좋기 마련입니다.
좋은 DSLR 카메라사서 관상용으로 사용하느니 자신의 성격이나 활동 스타일과 환경에 따라 똑딱이나 하이엔드, DSLR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뭐~ 돈이 많아 DSLR 사고 필요한 렌즈 다사고 뽀대 나는 가방도 하나 구입하여 뽀대로 찍으시겠다면 할 수 없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계속 발전하고 더 좋고 비싼 카메라는 계속 나온다는 거....

사진은 정성입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을 찍고 현상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후 보정을 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고 인화도 하고 Web에도 올리며 다양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취미 생활이 가능하고 얼마나 정성이 들어 갔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물론 후 보정을 절대 하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인 인화 전 어느 정도 후 보정은 좋다고 봅니다. 카메라 구입은 선택만 하면 되지만 구입 후 사진 찍는 것은 카메라가 아닌 사람이고 정성이자 노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너무 급하게 선택하지 마시고 하나하나 정보를 수집하여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P.S - 오래 전에 K100D Launching 방송할 때 엄청나게 많이 팔렸다고 하는데 이번 D60도 많이 팔렸나... 아~ 생일은 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고 나는 나이만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