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찍는다? 그럼 잘 찍은 사진은 무얼까? ( 피팅촬영, 조명, 스튜디오 촬영 )

잘 찍은 사진은 무엇일까?

기준은 따로 없다.
개인의 시각과 생각의 차이로 누구나 그 가치도 다를 것이다.
일반적으로 쨍하게 핀이 맞고 노출이 맞는 사진을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정 노출에 흔들리지 않은 사진은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의 하나일 뿐
 단지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쨍하게 찍는 사람이 잘 찍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어떤 이는 화각이 다른 여러 렌즈를 이용해서 남과 다른 사진을 찍기도 하고
남보다 더 많은 조명을 사용해서 촬영했기에 남보다 더 잘 찍은 사진이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찌 보면 화각이 다른 다양한 렌즈와 남보다 더 많은 조명을 이용하여 찍어도 사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면
그저 장비 리뷰용 사진을 찍은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닐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란?
자신이 생각하고 의도한 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다큐나 스냅사진이 아닌 이상 무엇을 어떻게 찍어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그 것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야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까지 사진 일을 하면서 느끼는 한가지!
사진 일이 만만한 게 아니라는 것과 배움엔 끝이 없다는 것 그래서 도전할만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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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의류 쇼핑몰에 홈피에 사용할 이미지 작업 중 좀 다른 느낌의 이미지를 만들고자 촬영 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