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숲 - Fujifilm X20

서울 숲에서 사진 촬영 계획이 있어 계획 중인 컨셉 및 동선 확인차 잠깐 다녀왔습니다.

사진 촬영으로 간 것이 아니다 보니 기록 차원에서 똑딱이 카메라인 후지필름의 x20 카메라를 들고 갔는데

나름 후지필름 느낌이 나는 듯합니다. 후지 카메라는 RAW가 아닌 JPG로 카메라의 컬러 셋으로 촬영을 하는 것이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 나옵니다.

똑딱이다 보니 센서도 작고 DSLR보다 섬세함이나 공간감이 많이 떨었지만 현장 기록용으로는 가볍게 들고 다닐 만합니다.

마지막 두 사진은 카메라에 들어있는 기능인 '미니어처' 기능을 사용하여 촬영했습니다.

나머지 사진들도 모두 JPG로 촬영하고 약간씩만 보정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4:3 사이즈 보다 4:6 사이즈가 더 안정적인 느낌이라 사진 비율도 크롭을 했습니다.

비싼 똑딱이 카메라 '후지필름 x20' 카메라에 적응하려면 x20에 내장된 컬러셋팅을 즐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쁜 카메라는 없지만, 적응 안 되는 카메라는 있습니다.^^;

( 언제나 적응되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