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메라/Nikon

Nikon D300 그리고 기타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JH master 2009. 1. 3. 11:05

기존 펜탁스 K20D 와 함께 사진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해줄 니콘의 D300를 구입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구입을 했지만 AF 성능하나는 최고인 듯 합니다. 사실 D700 (풀프레임)를 구입할까 했는데 가격대비 화소가 좀 걸리기도 하고.... 최근 출시된 제품이라 가격에 거품이 많아 보입니다. 1년정도 더 지나고 가격 안정되면 구입하기로 하고 일단 니콘의 최강 크롭바디라고하는 D300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저에겐 풀프레임바디가 크게 매리트있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선택 기준에 크게 작용을 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런데 K20D(세로그립 포함) 들다 D300(세로그립 포함) 들어보니 무게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저의 경우 스피드라이트를 항상 장착하고 사용하는데 메츠 58 AF-1 보다 니콘의 SB-900이 한참 크네요. 스피드라이트까지 장착하니 한손으로 들고 버티기가 참.....ㅎㄷㄷㄷ

처음에 캐논이냐 니콘이냐를 상당히 고민했는데 펜탁스의 느린 AF 성능때문이었는지 바디의 완성도를 1순위로 생각하여 고르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D300 만한 카메라가 없더군요. 예전 니콘은 풀프레임 바디는 필요없다고 한적이 있어 그런지 크롭바디의 성능이 웬만한 플래그십 바디성능을 능가합니다. 51 Point에 크로스타입 센서가 15 point 나 됩니다. 거기에 세로그립을 달면 연사속도가 엄청나게 올라갑니다. (세로그립을 달아야 연사가 빨라지는 이유는 뭘까..... 상술?)



오늘 D300 와 전용 세로그립, SB-900 그리고 표준 줌 렌즈를 받았는데 D300의 첫 느낌은 기계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단 아쉬운 건 바디에 내장 손떨림이 없기에 VR 렌즈가 아니면 흔들린 사진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거~~ 그리고 니콘의 축복이라고 하는 SB-800 후속 모델인 SB-900도 상당히 단단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멋집니다.(좀 크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메츠 58AF도 참 편하게 조작하며 사용했는데 SB-900의 메뉴는 상당히 직관적으로 잘만들어져있어 메뉴얼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또한 DX 및 FX 포맷을 완벽하게 지원하기에 좀 더 정화한 광량 조절이 가능할 듯 합니다. 저에겐 직업상 실내 촬영이 많아서 스피드라이트의 성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늘 받자마자 카메라 보다 먼저 SB-900 테스트를 해는데 상딩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니콘의 축복이라는 말이 뭔지 알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색감때문에 캐논을 추천하시는데 저와 같이 RAW 파일로 촬영하고 후 보정 비중이 큰 경우 정확하고 빠른 AF와 같은 기기적 완성도가 뛰어난 카메라가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니콘의 기기적 성능을 믿어보고 쭈욱 갈지 아니면 기변할지 결정해야 할듯 합니다.

* D300은 일반 촬영도 좋지만 SB-900과 조함하여 촬영시 상당히 선명하고 쨍한 사진이 나옵니다.
* 니콘의 저체도현상은 최신 펌웨어를 했음에도 발생하는 듯 합니다.
  단 후 보정으로 간단하게 작업이 가능할 듯 합니다. (제발!)
* 시야율 100%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 카메라에 세로그립달고 스피드라이트 달면 상당히 무겁습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무겁다 보니 손떨림이 덜 합니다....^.^; (여린 여성은 절대 사용 불가능한 무게~ 헉~)
* 제가 펜탁스 카메라를 사용해서 그런지 AF 성능은 정말 탁월합니다.
* 51 Point 을 이용한 3D-Trackong 기능은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될 듯 합니다. (졸졸졸 따라다녀요~~~)
* 풀프레임만 아니지 디자인이나 성능은 플래그십인 듯 합니다.
  (크롭바디에선 더 이상 기변은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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