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도시' 라고 하지만 역설적이 표현으로 '신이 버린 도시'를 말한다는 군요. 영화는 확실하게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말 해야 할지... 역동적인 영상과 스토리는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저는 이제서야 본걸 후회할 만큼 대단한 영화더군요.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듯합니다. 실존했던 인물들을 근거로 해서 쓰여진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합니다. 감독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는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주인공이 수십명의 사람을 죽일 때 관객은 그것이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것은 아름답고 짜릿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진 화면이기 때문이다. 관객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보고 갱이 멋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영화를 보고 갱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