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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혈속집(원제:랄수신탐)

JH master 2005. 7.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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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본 홍콩영화.... 이젠 홍콩 느와르는 영화가 아닌 추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첩혈속집(원제:랄수신탐) 오우삼 감독의 홍콩에서의 마지막 작품이라 하더군요.

우리나라 개봉 당시 제목이 '첩혈속집'이지만 '첩혈'시리스와는 아무 상관없는 영화입니다.
속편으로 본다면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이 들겠더군요.

처음 식당에서의 총격 신과 보트 선착장등... 구르고 쏘고 피하고... 멋집니다.
오우삼 감독은 홍콩에서 찍은 영화가 더 나은 듯 합니다.

국내에 출시된 DVD는 무삭제판이라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죽은 것으로 나오는 양조위가 살아 있다는...


비디오 가게에서 B자 비디오로 가슴 설레며 보던 홍콩 영화들...
어린 남자 아이에게 남자란 이런거야! 하며 남자를 가르쳐 주던 영화...
친구와 함께 보고 우정을 다짐하던 영화...

추억이 함께 있어 지금의 어떤 영화보다 나에겐 더 멋진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