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천 도자기 축제에 갔다 왔습니다.
무지하게 덥기도 하고 무척 가파른 곳에 있어 좀 많이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 합니다.
우리의 원빈양은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여러 체험을 했답니다.
그 중 하나인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하지만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 그리 쉽지 않습니다.
시작은 그럴싸하게 잘 다듬고 눌러서 시작하지만...
살살 눌러 주기도하고
엄마의 도움도 받아 가며 살살~~
조심~ 조심~
병 모양이 돼야 하는데 이것이 자꾸 퍼집니다.
어떻게 막아 보려 하지만...
계속 퍼지고...
원빈양의 얼굴은 점점 심각해지고...
아~~
이건 아닌데... 완전한 접시로 변신!
슬쩍 다른 사람의 것을 보기도 하지만
달리 방법도 없고
다시한번 시도해 보지만...
헉! 결과는 접시...-.-;
보다 못한 안내원 언니가 요령을 알려 주었답니다.
아! 힘들다...
바로 교육의 성과가 나타나는 원빈양!
엄마는 교육받은 내용을 옆에 아줌마에게 또 다시 전수하고
뭔가 잘되는 분위기 속에~~~
원빈양의 표정도 점점 밝아지고!
기분 좋아 졌어!
그럴싸하게 도자기의 모습을 찾아 가는데...
오호~~~~ 접시에서 도자기로!
짜잔!!!!
완성된 도자기입니다.
접시가 아닌 원빈양표 도자기가 탄생!!!
그리 반듯하지는 않아도 결과에 무척 만족하는 원빈양은
도자기를 만든 것이 아니라 엄마와 함께 사랑을 만든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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