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펜탁스 K100D 세로그립 SG-II

JH master 2008. 1. 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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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인(http://www.dicain.com)이란 곳에서 K100D용 세로그립(SG-II)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자작 세로그립도 많이 보았지만 가장 잘 만든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K100D는 세로그립이 없는 모델입니다.
즉 펜탁스에서는 정식으로 세로그립이 나오지 않는 다는 얘기지요.

저의 경우 세로그립의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에... 구경만 하는 입장입니다. K100D는 작은 바디로 휴대가 편리하게 나온 모델이자 장점인 부분도 있는데 세로그립을 달면 그립 감은 좋아질지 모르지만 바디가 커져서 조금 부담될 듯도 하고 사진에 나와 있는 셔터 소켓이 조금 걸리기도 합니다.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K100D에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일단 구입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바디보다 좀더 크다면 세로사진 찍을 때 꼭 필요할 듯 합니다.

오른 쪽 이미지는 디카인에서 퍼온 제품 SG-II 세로그립 사진입니다. 참 일체감 있게 잘 만들었다고 보아 지는데 실물을 보지 못해 뭐라 더 말할 수는 없지만 펜탁스 포럼에 올라오는 구입자 분들의 사진을 보아도 깔끔하니 좋은 제품인 듯 합니다.

그런데 세로그립을 달면 배터리 교환시 좀 불편해 질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K100D 는 세로그립이 없는 카메라이기에 SG-II 에는 배터리는 없을 것이니 배터리 갈려면 세로그립 분리하고 갈아야 할 듯 한데....

그래도 이런 물건을 만들어 제품화 하여 판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디카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참 열정적인 분들인가 봅니다. K100D 사용자가 얼마나 많을지 걱정이지만 많이 판매하여 추후 다른 여러 제품을 더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