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화라 생각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잠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임을 알았고 가족 그리고 사랑에 대한 영화임을 알았다. '러셀 크로우' 와 '르네 젤위거'의 연기는 영화를 더욱 감동적인 영화로 만들어 줍니다. 영화 중에 나오는 첫째 아들과의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니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하며 그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남자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버리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구걸하는 러셀 크로우의 모습은 짧은 장면이지만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자꾸 생각이 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을 따라 끝까지 보고 나면 참 아름다운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지켜야 할 것과 해야만 하는 것들을... 아! 르네 젤위거의 아내로서의 모습은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