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10일이 넘게 기다린 '포토북'이 도착했습니다.

JH master 2008. 3. 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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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7일 걸린다고 했는데 중간에 제본 문제로 3일 더 걸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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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곳은 '스냅스'라는 곳입니다.
인터넷에서 포토북 제작으로는 상당히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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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사이즈는 가장 큰 10 x 10 이고 생각 보다 크고 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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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제작시 폰트를 좀 작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크기가 적당하고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기본 폰트보다 작게 설정해도 크게 문제가 없고 보기 좋습니다. (너무 크면 촌시러워 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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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토북은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만들었습니다. (깜짝 선물!)
아는 분 압축앨범을 만들어 준적은 있는데 정작 아내 사진을 앨범으로 만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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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 아내 모르게 주문 한 것인데
제작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기다리다 치지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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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북 제목은 '당신이 있어 행복한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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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찍은 아내 사진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추수리고  또 추수려서 다시 보정하여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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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토북은 앨범이 아니라 종이에 인쇄되어 책으로 제작되다보니
앨범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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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라면 커버 코팅이 비닐 처럼 맨들하다보니  뽀족한 물건에 잘 찍혀 흠이 나기 쉽고
내지가 종이라 잘 못하면 구김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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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상태는 인화지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종이에 출력된 특유의 느낌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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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건 선물을 받은 아내가 무척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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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진을 모니터 화면으로 보는 것 보다 인화를 하거나 앨범으로 만들어 손 끝으로 느끼며
 한장 한장 보는 그 느낌을 더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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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많은 페이지는 아니지만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마루에 두고 지나 칠때마다 한번씩 봅니다.
커피 한잔하며 사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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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스(http://www.snaps.co.kr)의 포토북은 제작 기간만 어찌 빠르게 한다면 참 좋은 포토북입니다.
하지만 포토북 특성상 압축앨범 보다는 튼튼하지 않고 조심 조심 봐야 오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에는 스냅스 포토앨범을 한번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