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z 48 AF-1 Digital 도착했습니다.

48 과 58에서 한동안 고민하다 48로 결정했습니다.
48도 저에겐 상당히 과분한 플래시라 생각하기에 과감하게 무이자 할부라는 도우미를 통해 구입했습니다.
(위 사진 보면 처음 잘 못 주문하여 소니 용이 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신XXX몰에서 정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그저 가격만 보고 결제하다가 펜탁스용이 아닌 소니용으로 잘못 결제하여 다시 반송 및 취소 처리하고 다시 결제하여 오늘에서야 펜탁스용으로 받았습니다. (처음 제품 왔을 때 순간 당황했다는...)

배송은 상당히 빠릅니다.
결제하고 2일정도면 바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딱 플래시 모양입니다.

단단한 외모에 적당히 또는 상당히(?) 통통합니다.

뒷면에 모드 설정 버튼도 가지런하고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몇 번 눌러 보면 도움말 없이도 금방 기능을 알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구입시 사은품으로 Kenko 파우치를 주는데 Metz 파우치는 없나 봅니다.

Metz 파우치를 주면 세트 상품으로 더 멋져 버릴 수 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품과 함께 들어있는 매뉴얼에는 한글매뉴얼이 없습니다.

한글매뉴얼은 썬포토(http://sun-photo.co.kr) 고객지원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받아서 주루룩 한번 읽었습니다. 모든 제품은 매뉴얼을 한번 읽어 주는 것이 사용시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카메라 구입시 매뉴얼을 필독한 후 사용하시기를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메츠 48은 상위 기종인 58 보다 광량이 조금 약하고 A 모드가 없습니다.
실제 사용시 광량이 높은 것이 좋겠지만 48도 광량 및 광질이 상당히 좋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TTL 모드로 사용한다면 A 모드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A 모드란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측정하여 발광하는 모드 입니다.) 두 모델 모두 고속동조가 가능하며 풀 발광시의 충전 속도는 48이 더 빠르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에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는 조카 돌잔치 가서 사진을 찍어 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돌잔치와 같은 행사 사진은 부담이 되어 잘 찍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이번엔 따로 사진사를 부르지 않는다고 하니 가서 좀 찍어야 할 듯 합니다.

지금 열심히 테스트 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인양 플래시 보다 확실하게 좋습니다. Metz는 광질이 좋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기에 뭔 소린가 했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정말 좋습니다. 촬영시 주변 환경에 따라 적절한 설정만 잘 한다면 원하는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으니 58과 48에서 갈등하거나 Metz 48 구입 예정이신 분들은 구입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럼 저는 돌잔치를 위한 연습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