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2008,2009 319

오랜만에 뚝섬에서...

오랜만에 뚝섬에 커피 마시러 갔다 왔습니다. 계획하고 간 건 아니다보니 삼각대도 없고 그냥 손 각대로 찍었습니다. 실은 촬영일 끝나고 무모군과 바모군을 만나 차 한잔하려고 간 곳입니다.^^; 뚝섬은 한창 공사 중일 때 가보고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사진에서 처럼 1층 편의점 위에 커피와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커피도 한잔하고 맥주도 한잔하며 한참을 얘기하다 집에 왔습니다. 무모군과 바모군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서로 얘기도 잘 통하고 사진에 관한 생각도 비슷하고 모두 모두 하는일이 잘되서 더 오래 즐거운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AF NIKKOR 50mm F1.4D

오늘 AF NIKKOR 50mm F1.4D 구입하였습니다. 크롭에서 50mm 화각은 많이 답답하지만 풀프레임에서는 상당히 편한 화각입니다. 신형 50mm F1.4G 도 있지만 클래식한 디자인 때문에 구형인 50mm F1.4D를 선택했습니다. 하루종일 마운트하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작고 깔끔한 모양에 화질과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제가 니콘을 사용하는 동안은 계속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니콘 사용자라면 꼭 사용해 볼만한 렌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린 찍사다!!!

오랜만에 사진 블로거 분들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찍사들의 모임이라 그런지 사진 얘기를 하면 끝이 없네요.^^ 왼쪽 부터 골목길블루스님,무진군님,바람노래님의 뒷 모습입니다. 앞 모습도 있긴하지만 이 사진이 더 마음에 드네요! 무진군님 가이드 하느라 수고하셨고 골목길블루스님은 몸상태가 안좋은데도 끝까지 함께 하시고 바람노래님 덕에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커피도 마시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모두들 지금 처럼 즐거운 찍사로 오래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