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2008,2009 319

스냅 사진 촬영을 한다는 것... ( 장소 : 석파랑 )

오늘 서울 종로에 있는 '석파랑'이란 곳에서 작은 행사 촬영이 있었습니다. 장소도 행사도 모두 좋았는데 딱! 한가지 오전 11시 살살 뿌리던 비가 점점 많이 와서 폭우로 변했답니다. 야외촬영을 계획했던 터라 여건상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또 다른 스타일의 사진을 만든 것 같습니다. 스냅 사진촬영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사진을 일로 돈벌이로 생각한다면 그리 쉬운 일에 속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진이란 촬영하는 사람의 마음이 일부 또는 전부가 담기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똑같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담느냐도 중요하고 행사 촬영은 제한된 시간과 순간을 담는 경우가 많기에 짧은 시간에 많은 사진을 담아야 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즐길 수 있다면 한번..

인사동 그리고 삼청동에 잠시...

오늘 지인(?)을 따라 인사동과 삼청동을 다녔습니다. ( 교회가서 봉사하고 가족과 점심 먹고나니 또자쿨쿨님이 주최하신 출사는 못갔네요..^^; ) 지인을 따라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나중엔 삼청동 골목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집에왔습니다. 삼청동 골목에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커피숍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제가 삼청동 큰길만 가봤지 골목을 처음 가본 거라 참 재미있었다는.....^^; ) 너무 구경만 하다 사진 찍을 생각도 않고... 그래서 사진은 별로 없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사람 구경은 정말 많이 했습니다. 사람도 많고 사진 찍는 분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평일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청동에 있는 창희라는 곳에서 지인과 커피 한잔하고 왔네요.

가을 느낌 가득한 분당 중앙공원

오랜만에 가본 분당 중앙공원은 가을 분위기로 새단장을 한 듯 합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도 좋고 적당히 시원한 날씨에 혼자 걸어도 심심할 것 같지 않은 그런 날이었습니다. . . . . . . . . 2009년 마지막 가을을 얼마나 담을 수 있을지.... 가을은 점점 짧아 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갔던 무진군님이 찍어 준 제 모습입니다. 카메라를 들고있는 제 모습은 제가 찍을 수 없기에 이렇게 사진찍어 보내주시면 너무 감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