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요즘 평상시에 50mm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담한 크기에 밝은 렌즈다보니 일상을 담기 참 좋습니다. 다음에는 35mm 렌즈를 하나 더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CF 메모리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메모리 크기도 크고 각각 케이스에 담아 다니다보니 분실 위험도 있고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모양도 깔끔하고 외부 프라스틱 느낌도 좋습니다. 4개의 CF 메모리를 한번에 수납 할 수 있고 내부는 단단한 고무로 되어있어 어느정도 충격에는 메모리를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CF 메모리를 4개 이하로 운영하시는 분들은 하나쯤 구입할 만한 제품인 듯 합니다.

촬영일이 주말에 있다보니 토요일에는 한가로이 쉬어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여유를 부려보자라는 생각에~ 따뜻한 커피 한잔과 현대인의 족쇄 핸드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Joe McNally의 사진 책을 보며 토요일의 여유를 즐겨볼까 합니다.

요즘은 일상을 담을 마음의 여유도 없이 앞으로만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정작 나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던 순간은 담지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만 흘러가는 건 아닌지....

카메라를 두 손에 들고 사진을 담는 순간은 언제나 즐겁다. 찰칵거리는 순간 세상은 정지하고 내 안에 영원히 남는다. 언젠가 영혼마저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사진은 가끔 내 마음까지 담아 나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꼭 한번 보려고 했던 책인데 검색을 하지 않아서 국내 출판이 된지는 몰랐는데 인터넷 검색하여 보니 정식 출판이 되어있어 가까운 교보문고 가서 며칠 전에 구입하여 조금씩 아껴가며 보고 있습니다. 그저 사진 한 장에 어떤 조명을 쓰고 어떻게 찍었다가 아니라 작가의 생각과 상황을 상당히 공감가도록 작성한 책입니다. ( 개인적으로...^^ ) 조 맥널리(Joe McNally)는 빛의 마술사라는 별명이 있는 작가이자 제가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겠죠! 조 맥널리(Joe McNally) 블로그를 통해 사진 작업하는 동영상을 간혹 보는데 재미있는 건 소형 플래시를 상당히 잘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 궁금하신분은 http://portfolio.joemcnally.com 를 방문해 보세..

밤 12시가 넘으니 하루 종일 울리던 전화기도 이제 좀 조용합니다. 컴퓨터 팬 소리 말고는 달리 거슬리는 소리도 없고 세상과 단절된 듯 한 이 시간이 너무좋아 달콤하기 까지 합니다. 조금 있으면 달콤함에 취해 잠이 들지도...^^

Nikon D700 + 50mm f1.4d + SB-900 집에서 스피드라이트를 가지고 쿠키와 놀면서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 찍으며 놀다보니 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이 담겼기에 몇장 올립니다. . . . . . . . . . . 실내에서 스피드라이트(외장 플래쉬)가 있다면 직광과 천장 바운스만 하시지 마시고 무선 동조나 유선 동조를 통하여 여러 각도에서 빛을 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사진이 만들어 진답니다.

도착 시간과 약속 시간 사이에 담은 사진. 요즘도 항상 카메라는 가지고 다니지만 날씨 탓인지 컷수가 좀 줄어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