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좌

가장 저렴한 보조 조명 반사판

JH master 2015. 12. 11. 00:22

스튜디오를 운영하거나 사진을 업으로 하는 분은 추가로 조명을 사시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취미로 사진을 하시는 분들은 외장 플래시 외에는 추가로 조명을 사기란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의 조명 원라이팅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작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원라이팅으로 인물촬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원라이팅으로 촬영 시 살짝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보조 조명으로 반사판은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반사판을 백라이트나 탑 조명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메인 조명의 빛을 받아 그림자가 지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는 역할로는 반사판 만한 게 없습니다. 또한, 일반 야외 역광촬영 시에도 유용하며 반사판의 재질에 따라 빛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아래 반사판 이미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반사판 중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매틴 제품입니다. 





  


1.매틴 일반 반사판
2.매틴 그립형 반사판 : 스냅 및 야외촬영 시 그립이 들고 찍기에 편합니다.
3.매틴 반사판 고정대 (볼 헤드 포함/스탠드/M-7205) : 볼 헤드가 있어 반사판을 여러 각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반사판이 많습니다. 용도에 따라 크기만 고려하여 적당한 가격의 반사판을 사시면 됩니다.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조명을 이용할 때 반사판을 보조 조명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주 기본입니다. 증명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가면 어둠 공간에서 가슴 아래쪽에 반사판이 있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반사판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먼저 반사판의 역할은 피사체의 그림자 부분에 빛을 반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물 사진 촬영 시에는 인물의 눈, 눈 밑과 코 주변의 그림자에 빛을 비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튜디오 뷰티광고 촬영에서 반사판은 꼭 필요한 유틸리티 중 하나입니다.


반사판은 조명의 빛을 반사해야 하므로 그 위치가 중요합니다. 빛이 반사판에 비추지 않는 위치에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물사진에서 반사판은 피사체의 오른쪽 또는 조명의 방향에 따라 하단에 설치하여 조명으로 인해 생기는 그림자를 자연스럽게 빛으로 채워 주에 사진에 빛을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사진 조명은 빛을 제어 하는 작업이며 빛을 조정하는데 반사판은 아주 유용한 도구입니다.
저렴하고 접으면 휴대가 간편하기에 실내외 촬영 어디든 반사판 하나쯤은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