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日常) 230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 처럼

신민식씨의 10번째 책인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 처럼'을 커피 한잔과 함께 읽었다기 보다는 감상을 했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도 글도.... 읽는 동안 나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신민식이라는 이름은 TV 방송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고 그의 여섯번째 책인 '마다가스카르 이야기'라는 책을 처음 보고 느낌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신민식씨는 단순 사진가가 아닌 여행 사진가입니다. 저 처럼 두손가득 세상의 물질에 욕심이 많은 사람은 선택하기 힘든 아니 불가능한 직업입니다. 지금의 내겐 신민식씨는 내가 원하는 자신의 길을 가는 이상적인 삶을 살고 계신 분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가지 못하고 걸어 보지 못한 길의 느낌을 신민식씨의 책에서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다음 열한번째 책을 기다려 봅니다...

일상(日常) 2009.01.16

오늘 하루 그리고 사진

잠시 일때문에 백화점에 갔다가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새로 구입한 카메라 적응 및 연습삼아 율동공원에 갔다왔습니다. 혼자 이리저리 카메라 연습하기에 뭐하기도 하고 해서 오랜 인연으로 계속 만나는 완선씨를 불러 함께 출사 아닌 출사를 하게되었습니다. 달랑 카메라만 가지고 갔더니 역광에서 스피드라이트가 절실하더군요.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는 사진이 있네요 해가 점점 저물어가는 율동공원 겨울이라 그런지 빨리 해가 떨어집니다. 너무 늦게 간 탓도 있고 해도 빨리지고 날씨도 금방 추워져 몇장 못 찍고 커피숍으로 이동했습니다. 니콘의 인물색감에 말이 많은데 그리 문제될 만한 부분은 없는 듯 합니다. 스피드라이트가 없기에 ISO800까지 올려 찍어습니다. 나름 선명하고 AF도 잘 잡고 노이즈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일상(日常) 2009.01.03

구글 애드센스 수표가 도착~

티스토리로 이사와서 달아 두었던 구글 애드센스 광고.... 오늘 크리스마스 선물인지 구굴에서 우편환으로 수표가 날아왔습니다.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일정금액 이상이 되니 자동으로 날아오네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받은 돈이라 기분은 무지 좋습니다. 환율생각하지 않고 그냥 바로 환전했습니다. 기분 좋게~~~~

일상(日常) 2008.12.15

장기하와 얼굴들 - 싸구려 커피

얼마전에 EBS 에서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밴드의 노래를 듯고 참 독특하다 했는데 어제도 TV에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분들의 노래를 듣다보니 상당히 중독성이 있네요. 인터넷에 손수 만든 음악CD를 판다고 해서 찾아 보니 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더군요. 그런데 수록곡이 3곡만 들어 있습니다. 추가 트랙이 하나더 있는데 뭔지 모르겠고.....^.^; '달이 차오른다, 가자'라는 노래는 아직 CD에 수록되어 있지 않네요. 다음에 추가되면 그때 구입해야 겠습니다. 오늘은 이 노래 계속 듣게 될 듯....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일상(日常) 200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