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사진은 찍는 동시에 과거의 기록이 된다. 그러기에 사진은 아련한 느낌을 간직하는 것이 아닐까... 사진만이 전할 수 있는 그 느낌... 그래서 사진이 좋다.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가서 사진관련 여러 신간도서와 9월호 잡지들을 커피 한잔과 함께 두루 살펴보고 몇 권 사왔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원하는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만, 손으로 느끼며 한 장씩 읽어 나가는 재미는 인터넷으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 한 번씩 대형문고를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책이 좋아지네요...^^ P.S - 잡지에 실린 올림프스 PEN E-P1 입니다. 정말 간지나게 생긴 놈입니다.

월요일... 나에겐 지난 일주일의 여러 일들을 정리하는 특별한 요일입니다. 지난 일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계획하는 그런 날이죠. . . . . . . . 월요일 스스로에게 조금의 여유를 허락해 봅니다.

사람의 성공 높이는 자기의 믿음의 깊이로 결정된다. * 지그 지글러 '나의 신조' 중에서...

비가오니 시원하고 따뜻한 커피가 땡기는 날입니다~ 월간사진 8월호에 제 사진이 입선되어 실린 후 소정의 사은품을 보내주신다더니 오늘 아침 일찍 뭔가 왔습니다. 뭔가 봤더니 반사판이 왔네요! 기존에 반사판은 은색과 흰색인데 사은품으로 온 반사판은 은색과 금색의 반사판이라 다행입니다. 아침 부터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네요~ 2009/07/31 - [내가 느끼는 세상/일상(日常)] - 월간사진 8월호에 제 사진이 실렸답니다. (입선)

Manfrotto 679B 모노포드와 함께 사용하려 주문한 도브테일방식의 볼헤드(SLK SBH-200DS)가 도착했습니다. 일단 박스는 작은데 상당히 묵직합니다. 실물은 많은 크고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의 볼헤드를 구입할 수 있다니~ 거기에 플레이트도 함께 구성도어 있어 별도로 플레이트를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대비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포함된 플레이트 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헤링본 플레이트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헤링본 플레이트가 더 멋지고 얇아서 카메라에 달아 두면 더 멋있을 듯합니다. Manfrotto 679B 모노포드와 결합! 참고로~ SLIK 이라고 써있는 스티커가 보이는데 살살 띠니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 스티커 없는 것이 더 멋집니다.^^ 모노포드 같은 블렉이라 일..

얼마전에 주문한 상품이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 요즘 빠른 배송은 3,4일 걸리나봅니다.^.^; ) 삼각대는 아주 저렴한 놈으로 2개나 있다보니 비싼 삼각대를 또 사기도 그렇고 어디 갈때 삼각대를 들고 다니는 성격도 아니다보니 간편하게 쓸 수 있고 휴대성도 있는 삼각대를 찾다보다 저에겐 삼각대보다는 '모노포드'가 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노포드 후기를 열심히 보던 중 제가 사용하는 빈도나 활용도를 생각하니 'Manfrotto 679B Photo Monopod Black'이 가격도~ 성능도~ 제가 찾던 제품이라는 생각에 바로 질렀습니다. 오늘 받아보니 생각보다 묵직하고 튼튼하여 마음에 듭니다. 이제 함께 주문한 볼헤드만 오면 완벽한 하나의 장비로 탄생할 듯 합니다!!! . . . . . . ...

요즘 너무 많은 생각이 마음 속 부터 자라고 있는 듯 합니다. 바르게 자라야 하는데 서로 엉키다 보니 답을 찾지도 못하고... 아마... 답이 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있는건지도...

오랜만에 거래처 방문겸 무진군님도 만날 겸겸겸~~ 다녀온 서울 나들이....^^ 서울로 향할 때는 비가 많이 왔는데 거래처 갔다 무진군님 만나니 날씨가 쨍하여 가까운 공원에서 간단한 출사를 즐기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 무진군님이 맛난 커피 사준다 하여 찾아간 '고흐 오솔길'이라는 커피숍입니다. 커피숍 벽엔 포스트잇으로 방문자의 글로 모두 도배되어 다른 누군가가 써놓은 글을 읽는 재미도 있고 개성 있는 메뉴판과 향기 가득한 커피 향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곳~ 여차여차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 제 사진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어 요구한 사진을 간단히 보정하고 설명달아 보내니 3시..... 오늘 아침은 눈뜨기가 쉽지 않은 아침이었습니다.

오래된 습관처럼 나른한 오후의 휴식에는 커피 한잔과 토스트면 충분했지만 요즘 우리에겐 따뜻한 커피와 허기를 달래 줄 토스트 한 조각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인터넷이 연결된 작은 노트북이 아닐까... 세상은 인터넷을 통해 너무 많은 정보를 너무 빨리 전송하여 휴식하는 시간에도 흐르는 정보를 따라가야 하는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말 휴식이란 것을 하고는 있는 것 일까? 정말! 나는 지금 휴식을 하고 있는 것일까.....? . . . . . . . link : http://www.bombp.net/zbxe/2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