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어제 새벽부터 병원 가서 오랜 진통과 기다림 끝에 세상에 나왔답니다. 2.58kg의 작은 체구로 나왔지만, 울음소리는 쩌렁~ 쩌렁~ 하답니다. 발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발가락에 힘을 꼭 주는 것이 아빠가 사진 찍는 걸 아는 것 같아요~ 이제 무럭무럭 잘 자라주기만을 기도합니다. . . . . . . . . .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신은 세상을 존속시키기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임신 후 신종플루다 뭐다해서 나들이도 잘 못가고 사진도 많이 못 찍어주고.... 이제 4월 중순이면 태어날 복댕이와 더 많은 사진 찍어야 겠습니다.^^;

오랜만에 아내 사진 한장! 임신하고 뭐가 그리 바쁜지 단 둘이 커피숍 가본지도 오랜만입니다. ( 원빈양과 함께 갔던 월페이퍼에서... )

2010년 1월 1일 가족과 함께 아점을 먹고 커피와 간식을 먹으러 율동공원에 있는 '월페이퍼'라는 카페에 갔다왔습니다. 건물도 독특하고 커피 맛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원빈양은 코코아를 주문했는데 컵이 얼굴만합니다. 카페는 큰 창으로 되어있어 햇살도 잘 들어와 시간나면 책 한권 들고가서 따뜻한 커피 마시며 시간 보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커피는 리필이 됩니다.^^; ) 원빈이도 오랜만에 멋진 카페에 놀러오니 재미있나 봅니다. 저 큰 컵을 한 손에 들고 잘도 마십니다.^^ 제가 사용하던 6490 하이엔드 카메라입니다. 이젠 원빈이에게 주었는데 나름 잘 찍고 있습니다. ( 제 조카라 그런가 봅니다....^^; )

아내 생일 선물로 약속한 폴라로이드 카메라입니다. 크리스마스 한정 패키지 제품이랍니다. 그래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파우치가 분홍색과 파란색 두가지가 있습니다. 당근~ 분홍색으로~~ 인스탁스 미니7s, 미니필름 40장, 인스탁스 파우치, 추가배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폴라로이드는 카메라보다 필름때문에 돈이 더 들어갑니다. 그래도 폴라로이드만의 묘한 매력이 있기에...^^ 필름장착! 찰칵~ 쿠키도 신기한지 관심이 많네요...^^ 쿠키가 관심이 많은 이유는 사진 속 쿠키 때문인 듯 하네요. 사진찍을때 쿠키가 많이 놀라서 폴라로이드 속 쿠키는 깜짝 놀란 표정입니다. 폴라로이드는 이런 재미에 찍는 것이 아닐까요? 아내는 성능 좋은 카메라보다 간편하게 찍고 바로 확인하여 함께 느낄 수 있는 폴라로이드 ..

기분 좋은 바람... 살짝 따라 불어 본답니다.

햇살 좋았던 봄 날에...

티스토리 2010 달력사진 공모전에 참가하여 달력이나 받아 볼까하는 생각에 예전사진 몇 장 올리네요....^^ P.S - 즐거웠던 시간이 또 생각나네요~

이번 겨울엔 아내의 임신으로 못 갈듯 합니다. 남이섬을 나오며 눈이 펑펑 오던 그때가 생각 납니다.

지난 여름 사진입니다. 계속 보관만하다 이제서야 올리네요. 바로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한참 후에나 정리하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