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1

정말 황당한 업체가 있네요.

잠시 들린 그 곳에 놀러갔다가 몇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업체에서 삭제 요청을 해오더군요. 그래서 사진과 글을 모두 삭제하고 상관없는 새로운 일상의 글을 올렸습니다. 웃긴건 다음과 네이버에 블로그 검색시 지워진 글인데도 이미 수집된 자료에 의해 이전 글 제목이 나타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다시 정보 수집이 되어 자연스럽게 없어질 문제인데 이걸 가지고 연결되는 글을 모두 지우라 합니다. 그럼 계속 연결되면 블로그를 삭제해야 할까요? 핵심은 다음과 네이버의 블로그 검색에 자신의 글 보다 먼저 글이 뜬다는 이유입니다. 블로그 검색은 글을 올리는 순으로 자동으로 검색되는데 무슨 광고도 아니고 해당 업체 독점인양 자신의 글이 최상위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돈주고 광고를해야지 네이버, 다음의 블로..

일상(日常) 2009.10.13

사진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門

오늘은 카메라 들고 어디든 갔다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사진 일을 시작하고 나서 나를 위한 컷 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현실과 다른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을 보게 되는 듯합니다. 이젠 사진은 일상의 기록을 떠나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사진찍기 참 좋은 날씨네요...^^;

요즘 나는 KTX로 달린다. 비행기가 아니라서 다행인가?

토요일에 잡혀있던 촬영 스케즐을 무사히 끝내고 늦은 시간까지 샘플 사진 올리고나니 새벽.... 일요일에 촬영이 없는 경우 제가 다니는 교회 영아부 선생님으로 봉사 활동을 합니다. 촬영이 없다고 푹~ 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말에는 거의 아가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같네요. 평일이라고 쉬는 법은 없습니다. 주말에 촬영한 사진 작업 및 프로그램 개발 쪽 일도 하다보면 금방 주말이 다가옵니다. 일주일이 고속 KTX를 역방향으로 타고 달리는 느낌(?)입니다. 정작 가족들은 새마을호 정도로 달린다고 생각 할 겁니다. 이제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미래에 대한 집착과 새로운 일에 대한 불안은 20대와는 비교가 않됩니다. 그러기에 무언가 시작하면 미친듯이 하게 됩니다. 그래야 30대의 일기..

이젠 일상이 되어갑니다.

카메라 가방을 챙기는 것도 스피드 라이트에 사용할 충전지를 항상 충전하는 것도 주말에 갈 촬영장소를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확인하는 것도 주말에도 평일 같은 느낌을 받는 것도 일하기전 커피한잔을 30분동안 나눠 마시는 것도 처음 만나는 많은 이들과 금방 친해지는 것도 이젠 일상이 되어갑니다. link : http://bombp.net/zbxe/1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