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사진(Stock)

2017년 새로운 마이크로 스톡 사이트 추가를 위해 테스트 및 스톡 관련 생각

JH master 2017. 1. 16. 13:18


2017년에는 마이크로 스톡에 좀 더 신경을 쓰고자 기존 에이전시 외에 새로운 에이전시를 테스트 중입니다.
일단 새로 시작하는 에이전시는 아니고 기존에 있던 에이전시인데 관심이 없다가 요즘 평이 좋다는 소문(?)에 승인이나 판매가 어느 정도 도는지 테스트 겸 사진 작업해서 보내는 중입니다. 마이크로 스톡은 하나의 에이전시에 올인 하는 것은 마이크로 스톡으로 수익을 내기엔 힘듭니다.

독점 스톡 에이전시는 한 장을 팔아도 그만큼 수익이 있기에 독점을 하는 것이지만 마이크로 스톡은 독점 라이센스나 계약이 아닙니다.
다 같은 스톡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요즘은 마이크로 스톡 시장이 커지고 사진의 퀄리티도 높다 보니 고가의 스톡 에이전시도 RF 라이센스 및 정액제 상품으로 사진작가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RF 라이센스나 정액제 판매를 하면 작가에게 몇백 원의 수익만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에 결국 마이크로 스톡으로 판매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고가 스톡과 마이크로 스톡 모두 하고 있지만, 시장의 흐름을 보아도 마이크로 스톡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고가 스톡 에이전시도 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계속 고가 스톡에만 집중해야 할까요? 결정은 개인의 선택이 지고 결과론 적으로 사진작가에게 돌아오는 수익은 점점 줄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빨리 마이크로 스톡 시장을 빨리 인식하고 빨리 적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또 글이 길어졌는데 제가 생각하는 마이크로 스톡 에이전시의 선택은 하나에 올인 하는 것 보다는 여러 마이크로 스톡 사이트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수익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물론 수익이 많이 나는 에이전시가 중심이 되고 자신만의 순서를 정해 사진을 업로드해나가야 합니다. 사진은 언제 어떻게 팔릴지 모르는 것이기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에이전시가 아니라면 자신만의 여러 에이전시를 확보하여 사진을 업로드하고 관리하여 수익을 높이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이크로 스톡이라고 꼭 해서 저가로만 판매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구매자의 선택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며 일반적으로 작은 사이즈의 사진이 많이 팔리기에 수익금이 작다는 말 입니다. 마이크로 스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저렴하게 많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마하면 마이크로 스톡 사진은 보통 사진의 크리고 금액이 달라 집니다. 큰 사진일 수록 가격이 높은데 보통 가장 작은 사이즈의 사진이 많이 팔립니다. 

마이크로 스톡 에이전시는 대부분 독점이 아닙니다, 그도 그럴 것이 판매 금액으로 사진작가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아주 작으므로 독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istock 과같이 전속이나 독점 계약이 있는 에이전시도 있습니다. 이는 일정 조건이 되어야 하며 또한 자신의 선택입니다. 

일단 전속 또는 독점으로 스톡 사진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마이크로 스톡 에이전시를 주로 이용하여 판매한다면 자신만의 에이전시를 하나둘 추가하여 수익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수익이 너무 나오지 않는 에이전시는 언제든지 사진을 내버릴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마이크로 스톡 시장의 생리를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작업하지 않으면 한두 장의 사진 판매는 가능할지 몰라도 기대하는 수익을 내기에는 정말 어렵습니다. 스톡 사진은 예술 사진이 아닙니다. 예술사진 다큐멘터리 사진 그리고 과한 보정으로 멋진 사진을 만들어 판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마이크로 스톡 사진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보정한 사진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스톡 사진과는 분야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멋진 사진이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 편집하기 좋은 소스 사진이 더 많이 팔릴 수 있는 시장이 스톡 시장입니다. 보정도 하고 어느 정도 작품성으로 사진을 판매하시겠다면 500px 나 OFFSET으로 알아보시면 될 듯합니다. 요즘은 OFFSET도 새로운 정책으로 작가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전반적으로 컨트리뷰터에게 돌아오는 수익이 낮아지는 경향입니다.

테스트 중인 에이전시 판매가 잘되면 블로그에 에이전시공개 하겠습니다. 큰 기대 없이 해외 리뷰를 보고 테스트 시작한 거라 가볍게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스톡 관련 글을 쓰면서 상단에 사진을 하나씩 올리는 게 이 사진은 제가 판매 중인 스톡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