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2010 192

3월에 눈은 비처럼옵니다.

오늘은 점점 어두워 지더니 비가오는 듯 하다가 이젠 눈이옵니다. 오래만에 서울갔다가 컴퓨터 매장을 하는 동생도 보고 마지막엔 요즘 힘들어하는 사진일 하는 동생도 만나 차한잔하고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 오늘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좀 무거워 졌습니다. 거기에 눈속을 달려 집에 왔더니 더 피곤한가 봅니다. . . . . . . . . . 사람은 누구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그 짐의 무게가 무거울 수록 세상이라는 거친 강을 건널때는 그 무게때문에 더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너무 무거우면 움직일 수도 없는 건 아닌지....

Photo Story/2010 2010.03.10

답사겸 출사에서...무진군

조용히 답사겸 출사할 일이 있어 무진군님과 함께했습니다. 둘이서 돌아다니다보니 사진에 무진군님 사진만 있군요....^^; 인물사진을 좋아하다보니 풍경에도 무진군을 모델로.... 이쁜 처자라도 함께 할 걸... 이란 생각이....^^; 조용히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좋고 조용한 희원의 분위기도 좋고 평일 조용한 출사가 저에겐 딱~ 인듯 합니다.

Photo Story/2010 2010.03.04

teatime

일하던 중 커피 한잔 어떠냐는 지인의 전화에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커피향 가득한 커피숍에 갔다왔답니다. 여러가지 모자 중.... 니콘 사은품으로 받은 모자~ 실은 머리가 푹! 들어가는 참 편한 모자 중 하나입니다. ( 막쓰기 좋은 모자랄까...^^; ) 여러 사는 얘기도하고 곧 결혼하는 동생이기에 결혼 준비도 잘 하는지... 결혼 선물로 결혼식 스냅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들어 주기로 했답니다.^^ 결혼 준비로 정신없다는 동생 같은 Nikon DSLR 을 사용하다보니 만나면 서로 렌즈도 바꿔가며 사진 이야기도 하고.... 신혼여행갈때 준비할 렌즈도 알려주고... 갑자기 전화해서 "지나는 길인데 커피 한잔합시다!" 라며 얼굴보고가는 참으로 오랜 인연입니다. 하루가 한시간 처럼 느껴지는 요즘 뜻하지 않은 티타..

Photo Story/2010 201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