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146

액자가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주문하여 받은 액자입니다. 액자와 사진이 함께 제작되는 아주 깔끔한 액자랍니다. 무게도 가벼워 부담도 없고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주변의 친한 분들에게 간혹 선물하기도 하는 액자지만 정작 액자를 선물로 받은 적이 없기에 제 사진은 제가 손수 이렇게 제작을 하여야 한다는...-.-; 사진은 단지 찍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이렇게 인화하여 액자를 만들거나 앨범을 만들었을 때의 만족감이 사진을 찍는 진짜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진은 많이 찍는데 인화 보다는 모니터로만 감상하시나요? 모니터로 보는 사진과 인화하여 손으로 만지며 보는 사진의 느낌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다면 꼭 인화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그 순간의 느낌을 다시 느껴 보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인화시 알면 조금..

일상(日常) 2009.03.14

반가운 얼굴들...

여러 사람 중에 오랜시간 변함없이 반가운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중 한명인 태원이~ 오랜 인연도 인연이지만 사는 집도 가깝고 태원이 부모님 부터 동생 진희까지 좋은 인연으로 만나면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라 언제나 반갑고 편한 친구이자 동생들입니다. 이젠 두 아이의 엄마지만 한번 뭉치면 오래전 학창시절의 우리로 돌아가기에 더욱 반가운 얼굴입니다.

[D300] 색감 적응 중...

빨리 D300에 적응해야 하는데... 사진은 어느정도 원하는 색이 나오는 듯 합니다. 사실 RAW 로 촬영하면 어느 카메라든 원하는 색을 만들기에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가장 문제는 바디 성능에 따른 노이즈나 흔들린 사진이 가장 문제입니다. 어제 오늘 계속 만지작 만지작하는데 기존 K20D 쓰던 버릇때문인지...... 뭔가 어색합니다. 하지만 계속 만지는 것이 가장 빨리 적응하는 길일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갔다온 에버랜드

크리스마스에 우리 부부와 원빈양~ 이렇게 삼총사가 에버랜드 갔다 왔습니다. (사람 무지 많아요~~) 정말 추운 날씨로 인하여 완전무장!!! 원빈양 에버랜드 회원권을 1년연장하는 바람에 곰돌이 모자가 공짜로 생겼습니다. 일단 추우니까 곰돌이 모자는 아내가 쓰고! 에버랜드에서는 거의 동물 모자를 많이 쓰고 다니기에 사람들 뒷모습 보면 참 귀엽습니다. 물론 따뜻하기도 하구요~~~ 우리 원빈양 모자는 '31'에서 아이스크림 케잌 먹고 받은 모자랍니다. 이모자 상당히 인기가 많아서 어떤 아주머님은 저희에게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보시기도 했다는...^.^ 아이들은 생각보다 추위에 참 강합니다. 눈 썰매보다 눈이 더 좋은 원빈양! 이런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가족이다보니 점점 닮아가나 봅니다.ㅋㅋㅋ 곰돌이 생각 ..

막바지 가을담아 오기

계획없이 가을 낙엽이 보고파서 무작정 갔다온 희원 지금이 아니면 가을 낙엽도 다 떨어 질 듯하기도 하고....^.^;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더 좋았습니다. 남들 다하는 낙엽도 날려보고~~ 희원 입구에서 부터 가을 느낌이 팍팍 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참 축복인 듯 합니다. 요즘 아내도 사진 찍는 재미가 솔솔 한가 봅니다. 가을.... 멀리 설악산에 가지 않아도 충분 했답니다. 이렇게 셀카도 찍고.....^.^; 카메라가 무거워 표정이.....ㅎㄷㄷㄷㄷ 가을의 색을 많이 담아 오려했는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조용히 가을을 느끼기도 하고.... 희원에는 공작이 주변을 돌아 다닌답니다. 손을 내밀면 뭔가 주는 줄 알고 가까이 오기도 하고~ 아내의 쌍부이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