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146

오랜만에 가족 모임

오늘은 형님 생일이라 가족이 모두 한정식집에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로뎀'이라는 곳인데 입구에 있는 빨간 우체통이 인상적입니다. 예약을 해두었기에 좀 일찍 도착하여 오랜만에 원빈양과 사진찍기 놀이 중...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랍니다. 이젠 제법 어른스러운 행동도 잘합니다. '로뎀'이란 곳인데 상당히 아기자기합니다. 소품만 보면 한정식집이 아니고 무슨 카페 같습니다. 원빈양~ 요즘 부쩍 살이.... 좀 조절을 해야 할 듯합니다...^^; 식당 안에서의 사진은 없습니다. ( 먹고 놀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 너무 사진에 집착하다 보면 가족 모임에서의 분위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사진도 상황 봐서 찍어야 합니다. 사진은 삶의 일부이지 전부는 아니니까요. 사진 찍으러 간 것..

Coffeezip 성내점(오집사님)

교회를 함께 다녔던 오집사님께서 자신이 하던 일을 접으시고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들고자 시작한 커피숍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아주 맛난 커피를 맛 보고 왔습니다. 드립 커피는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마 오집사님의 커피에 대한 열정이 한 가득 담겨 있기에 더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 졌을듯 합니다. 사실 저는 커피는 무지 좋아하지만 커피에 관한 전문 지식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더 즐기기에 어떤 커피를 먹어도 맛나게 잘 먹는 스타일입니다. 커피집 창 너머로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간 날에는 택시가 앞을 막고 있네요...^^; 커피집의 특징은 모든 메뉴가 2,000원입니다. 만원이면 사장님이 직접 만든 다섯가지 메뉴를 맛 볼 수 있습니다.(와우~) 자~ 이제 원하는..

일상(日常) 200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