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늦은 저녁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작업실을 빠져나왔습니다. 지하 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몰고 집에 가기에 운전을 하다보면 사진을 찍을 타이밍이 나질 않지만 간혹 걸리는 시호대기시 한두장 담을 기회가 생긴니다. 조용한 차 속에서 찰칵이는 카메라 셔터음도 좋고 초롱초롱한 불빛도 좋고... 오랜만에 셀카도 담아보고~~

오랜만에 삼촌 작업실 놀러 와서 카메라 테스트 겸 찍은 사진입니다. 태어나 아장아장 걸어 다닐 때가 어제 같은데 이젠 숙녀가 다 됐네요. 쑥쑥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시간 참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어제 오늘은 정말 겨울 날씨가 뭔지를 보여주네요. 5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이라는데 정말 추워요. 이런 날엔 작업실에서 따뜻한 커피 마시며 밀린 사진 보정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고인 듯 합니다.

니콘에서 우의를 보내왔답니다. 니콘 NPS 회원들 전원에게 주는 우의입니다. 비오는 날에도 열심히 사진 촬영하라는 뜻인가 봅니다. 우의는 단순 비닐 옷이 아니라서 바람막이로도 사용 가능 할 정도로 도톰합니다. 찾아온지는 좀 지났는데 오늘 촬영하면서 중간 쉬는 타임에 몇 장 담았답니다. 블로그 포스팅도 하나 올릴 겸.... 겸사 겸사 올려봅니다.^^;

예빈이는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한가봐!! 이젠 말도 너무 잘하고 똥깡도 장난 아니랍니다.ㅋㅋㅋ

예빈이는 쿠키를 너무 너무 사랑해~~ 하지만 쿠키는... (표정 봐라~~ ㅋㅋ) 예빈이랑~ 쿠키랑~ 언제나 행복하고 알콩달콩하게! 행복하게! 아빠 예쁜이들 모두모두 사랑해!!

니콘 NPS 사무국에서 매그넘 세계순회 사진전인 "생명의 기적" 초대권을 보내왔습니다. ( 위사진의 제 주소는 집으로 되어있어 뽀샵으로 지웠답니다.^^; ) 일한다고 바빠서 사진전에 잘 못갔는데 2012년 첫 사진전 관람일 듯 합니다. 웬일인지 NPS 에서 우의도 보내주고 사진전 초대권도 보내주고 2012년에는 NPS 사무국도 뭔가 활발한 활동을 하려나 봅니다.^^ ( 우의는 받아두고 바쁘다는 이유로 인증샷을 못 찍었답니다. ) 이번 "생명의 기적" 사진전은 매그넘 사진전이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3층에서 하며 스티브 맥커리와 7명의 매그넘 작가분들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진전 안내는 http://www.accesstolife.seoul.kr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촬영 때문에 잠시 다녀온 중국 광저우 시장입니다. 중국산 옷들은 모두 여기서 나온다는 의류 잡화가 총망라된 있는 도매시장입니다. 이젠 여러 번 중국에 가다 보니 이젠 뭔지 모를 친근감 마저 듭니다.^^

2012년 시작부터 예빈이는 아파서 골골골... 살도 쏙 빠지고 작은 얼굴은 더 작아졌답니다. 아빠 최고 예쁜이가 골골하니 아빠 마음도 무겁네요. 빨리 먹보 예쁜이로 돌아와야 하는데...ㅜ.ㅜ

22011년 그리고 이젠 2012년 시작! 1월1일 부터 우리 복댕이가 아파서 걱정으로 시작한 2012년 시작이 어찌되었건 가야 할 길은 하나라 생각하기에 열심히 한 걸음씩 나아가 보렵니다. 모두 모두 잡생각 하지말고 열심히 살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