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146

너무 바쁜 아내

요즘 교회일로 저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아내입니다. 아내와 저는 뭔가 하나를 하면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성격이라 시작하면 끝을 본다는... 그래서 요즘 한창 피곤한 아내 갑상선 수술하고 금방 피곤해 지는데 좀 쉬어가면서 여유 있게 생활하였으면 하는데... 일하는 것도 성격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아내 친구들이 집으로 온다는데 어제부터 청소하고 김밥도 만들고 난리도 아닙니다~

10일이 넘게 기다린 '포토북'이 도착했습니다.

기본 7일 걸린다고 했는데 중간에 제본 문제로 3일 더 걸린 듯 합니다. 주문한 곳은 '스냅스'라는 곳입니다. 인터넷에서 포토북 제작으로는 상당히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포토북 사이즈는 가장 큰 10 x 10 이고 생각 보다 크고 단단합니다. 포토북 제작시 폰트를 좀 작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크기가 적당하고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기본 폰트보다 작게 설정해도 크게 문제가 없고 보기 좋습니다. (너무 크면 촌시러워 보일지도...) 이번 포토북은 아내에게 선물하려고 만들었습니다. (깜짝 선물!) 아는 분 압축앨범을 만들어 준적은 있는데 정작 아내 사진을 앨범으로 만든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내 모르게 주문 한 것인데 제작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기다리다 치지는 경향이.... 포토북 제목은 '당..

일상(日常) 2008.03.27

항상 함께 하는 아내가 있기에 사진 속 내가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찍는 것은 여러 취미 활동 중 가장 많은 것을 남길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 좋은(잘 찍어 준다면~~) 취미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정작 내 사진이 없다는 것! 하지만 항상 함께 하는 아내가 있다면 얘기는 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솔로는 빨리 장가가세요~~~) 아내와 함께 다니면 간혹 제 사진도 이렇게 남길 수 있고 함께 사진을 찍는 행위도 재미있고 결과 물을 보며 아내와 커피 한잔하는 여유도 즐겁고... 아내는 사진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기에 DSLR 보다는 하이엔드 카메라가 작고 편하다고 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없는 아내나 애인에게 무리하게 어렵고 복잡한 카메라로 가르치려 하기보단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요령과 쉬운 카메라 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