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er Noh Jeong-Hyeon

오늘 행사 촬영 때문에 잠시 갔다 온 곳 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곳이지만 사장님도 좋으시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합니다. 사장님 말로는 점심 특선이 가격대비 최고라하네요. 다음엔 점심특선 먹으러 한번가야 겠습니다....^^;

카메라는 나에게... 천천히 걷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무의미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지금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법을 배우려 합니다.

드디어 무진군님의 여러 사진 중 졸라서....^^ 초상권 문제를 해결하여 한 장 올립니다. 분당까지 와준 무진군님에게 감사의 표시로 뭘 줄까 하다가.. 급하게 공수한 것이~ 'P&I 2009' 니콘 부스에서 줄서서 받은 D90 피규어를 선물로...-.-; 그리고 무진군님의 K20D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블로그를 통하여 만나는 것도 신기하고, 만나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떠는 내 모습도 신기하고... 이제 두세번 만났지만 언제나 커피향 같은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펜탁스 K-7 구경가서 K-7도 보고 무진군님도 만나려 했는데 일이 있어 못갔더니 무진군님이 분당까지 놀러와 주셨네요. (무진군님의 사진이 몇 장 더 있는데 일단 무진군님 본인이 먼저 검수하고 더 올리겠습니다.ㅋㅋㅋ) 무진군님의 주력 렌즈인 리밋 렌즈도 구경하고~ 반가운 K20D 도 다시 만져보고~ 오랜만에 만나 저녁까지 수다떨고...^^;

세상에 나온지 한달 조금 넘은 미니핀입니다. 얼마전 입양한 여자 아이구요. 이름은 '쿠키' 라고 합니다. 아직 예방접종 기간이라 밖에 나오면 않되는데 살짝 나들이 나왔네요. 나온김에 잠시 동물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살짝 얼굴보여주고 아내와 저는 바로 옆 애견 카페에서 향긋한 아메리카노 한잔~ 그사이 쿠키는 잠이 들었네요....^^ 아가라 잠을 많이 자지만 오랜만에 나온거라 몇장 찍고 싶은 욕심에~ 아내와 전 쿠키를 깨우고...^^; 앙~ 졸린 쿠키! 강아지는 주인을 닮아 간다는데...^^ 벌써 카메라를 처다보는 눈이...ㅋㅋㅋ 쿠키가 작아서 아내 얼굴이 엄청 커보입니다. 이쁜 쿠키~ 아내는 이뻐 어쩔줄 몰라하네요. 여아라 그런지 폭~ 안겨 있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아직 돌아다님 안되는데 왜 와있냐는 의사..

사진 정리하다 발견한 사진~ 작년 여름 휴가때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아내가 찍어 준 사진이고 몇 장 없는 제 사진 중 하나랍니다. 지금은 기변했지만 사진 속 K20D의 모습이 참 반갑네요. 언제나 그렇지만 사진은 장비로 찍는 것이 아니라 몸을 움직여 마음의 눈으로 찍는다면 오래 보아도 좋은 사진이 만들어 지는 듯 합니다.

얼마전 햇살 좋은 날에 아내가 찍어 준 사진입니다. 비가 오니 그 날의 시원한 바람과 햇살이 생각나네요...^^ 날씨가 좋았으면 무진군님과 오랜만에 만나 K-7 얘기도 하고 공원출사 및 커피한잔 하려 했는데 비가와서 다음으로 미루었네요. 무진군님은 뭐하시나? 저는 항상 밀린일에 허우적되며 컴퓨터 두두리고 있답니다. link : http://www.bombp.net/zbxe/16672

"여유로운 오후! 산책과 함께 책을 읽어보세요!" . . . . . 요즘 전혀 여유롭지가 못하다. 십여 페이지만 읽다만 책 한권이 있는데 생각보다 지루해서 한장 한장이 상당히 무겁게 느껴 집니다. 저의 수준이 빤하기에 좀 가벼운 내용의 책을 선택했어야 하는데....-.-;

항상 멋진 빛을 만들어 주는 자연이 고맙고 아름다운 빛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진이 좋다.

내가 사진을 취미 이상으로 하게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존재하지만 사진만이 갔고 있는 감성 때문인가 봅니다. ( 카메라는 인간이 만든 기계 중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기계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