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촬영 800

오랜만에 가족 모임

오늘은 형님 생일이라 가족이 모두 한정식집에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로뎀'이라는 곳인데 입구에 있는 빨간 우체통이 인상적입니다. 예약을 해두었기에 좀 일찍 도착하여 오랜만에 원빈양과 사진찍기 놀이 중...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랍니다. 이젠 제법 어른스러운 행동도 잘합니다. '로뎀'이란 곳인데 상당히 아기자기합니다. 소품만 보면 한정식집이 아니고 무슨 카페 같습니다. 원빈양~ 요즘 부쩍 살이.... 좀 조절을 해야 할 듯합니다...^^; 식당 안에서의 사진은 없습니다. ( 먹고 놀다 보니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 너무 사진에 집착하다 보면 가족 모임에서의 분위기를 망칠 수 있습니다. 사진도 상황 봐서 찍어야 합니다. 사진은 삶의 일부이지 전부는 아니니까요. 사진 찍으러 간 것..

사진에 미치다.

일주일에 행사 촬영이 한번이면 최소 400장 이상을 찍고 토요일, 일요일 두번이면 800장 이상을 찍습니다. 거기에 주중 야외촬영이 있는 날이면 1200장 이상을 촬영합니다. 일이 없는 날엔 나의 일상 또는 내가 원하는 사진을 또 찍습니다. 이렇게 찍다보면 사진이 질릴 만도 한데.... 아직도 사진이 재미있고 좋은 걸 보면 저는 사진에 미쳐있나 봅니다.

일상(日常) 2009.06.18

사진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門

오늘은 카메라 들고 어디든 갔다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사진 일을 시작하고 나서 나를 위한 컷 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현실과 다른 또 하나의 다른 세상을 보게 되는 듯합니다. 이젠 사진은 일상의 기록을 떠나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사진찍기 참 좋은 날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