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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 DVD 2.0을 구입했습니다.

5월달 DVD 2.0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하지 않았던 DVD가 부록이더군요. 그것도 2 Disk 로 말입니다. 잡지의 내용보다는 부록 때문에 구입했는데. 잡지에 DVD 리뷰도 많아 심심하니 볼만합니다. AV기기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는 편이라 AV 정보는 먼산 불구경하듯 합니다. 돈도 없고 지금의 5.1ch 시스템도 충분하다 생각되기에... 하지만 TV는 바꾸고 싶은 욕구가 가끔 한번씩...(TV 홈쇼핑 보다 한번씩 미칩니다.) DVD 초기 한창 영화를 정신 없이 구입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구입하고자 하는 의욕이 여간 해서는 나질 않습니다. 국내 DVD 시장은 비디오 시장보다도 못하다고들 하고 벌써 차세대 DVD 얘기로 시끌하고 제가 보기엔 지금도 충분한데... 너무 빨리 발전하는 것이 그리 ..

Review 2006.04.27

박치기! (2004, We Shall Overcome Someday! / パッチギ!)

감독 : 이츠즈 카즈유키(Kazuyuki Izutsu) 출연 : 시오야 슌(Shun Shioya), 타카오카 소우스케(Souske Takaoka), 사와지리 에리카(Erika Sawajiri) 한글 제목으로 시작하는 일본영화 '박치기' 입니다. 1968년 교토의 일본 고등학교 학생들과 조선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의 이야기입니다. 히가시고 학생인 코우스케는 조선고 학생인 경자를 첫눈에 반하여 경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당시 금지곡인 '임진강'을 배우고 그로 인해 경자의 가족과 조선고 짱인 경자의 오빠 친구들과도 친하게 되지만 조선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의 싸움은 계속 되고... 중반부터는 그저 오버하는 일본 영화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민감할 수도 있는 여러 문제들을 일상처럼 얘기하는 모습들이 더 친근함을 느끼..

Movie 2006.04.24

자!! 다 버리고 주말을 즐기자....

직업상 많은 사람과 전화상담을 한다. 그 중 가장 짜증나는 것은 우기는 사람... 무엇이든 우긴다. 우기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들은 적 없다','말한 적 없다'로 시작하여.... 오늘 아침 첫 전화도 그런 인간의 전화다. 뻔뻔한 인간들... 하지만 그냥 웃으며 받아주고... 원하는 것을 해주면 180도 달라진다. 그리도 좋은지... 이 좋은 주말에 거시기한 인간과 상대할 여유는 없다. 쓰레기는 치우면 그것으로 끝인 것을... 담아두면 냄새만 심해진다. 자!! 다 버리고 주말을 즐기자.... 이런....그런데 돈이 없다?

일상(日常) 2006.04.22

모터사이클 다이어리(The Motorcycle Diaries)

영화 잡지를 자주 사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부록으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2Disk DVD를 준다기에 오랜만에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잡지 내용에는 별 관심이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소박한 지금의 AV 기기에도 만족하며 살기에 DVD 관련 정보 말고는 별 관심 없어 잡지를 보는 데는 한 30분이면 충분했다는... 며칠이 지난 어젯밤 시청하게 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영화는 영웅 '체 게바라'가 아닌 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와 '알베르토 그라나도'의 8개월간의 남미대륙 여행을 그린 영화입니다. 23세... 그 나이에 떠나야 했습니다. 지금의 나이에는 너무 현실과 타협하며 살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몇 개월 아니 1개월도 지금의 자리를 비울 수 없는 현실에 살고 있는....

Movie 2006.03.30

시티 오브 갓 (2002, City Of God / Cidade de Deus)

'신의 도시' 라고 하지만 역설적이 표현으로 '신이 버린 도시'를 말한다는 군요. 영화는 확실하게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다고 말 해야 할지... 역동적인 영상과 스토리는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저는 이제서야 본걸 후회할 만큼 대단한 영화더군요.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본 듯합니다. 실존했던 인물들을 근거로 해서 쓰여진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합니다. 감독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는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주인공이 수십명의 사람을 죽일 때 관객은 그것이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그것은 아름답고 짜릿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진 화면이기 때문이다. 관객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를 보고 갱이 멋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 영화를 보고 갱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

Movie 2006.03.30

사랑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말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생각하여 행동하는 것이다. 정말 사랑하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사랑이었는지... 진정한 사랑은 아름답고 솔직하며 순수하다. 믿지 못하는 사랑은 누군가 사랑을 조작하기 때문이다.. 사랑이 아닌 것을 사랑이라 말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고 있나. 남녀의 사랑은 솔직하고 순수해야 한다. 육체만을 원하는 사랑이었는지 확인해 보라 어르고 달래는 사랑은 얼마 가지 못해 지치고 만다.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라 잘못된 사랑은 아니었는지... 사랑은 후회가 없어야 한다. 그러기에는 상대에게 솔직하고 진실해야 한다. 진정 사랑하는 연인은 누가 보아도 사랑함이 느껴진다. 스스로 생각해 보라... 사랑인지... 아닌지...

일상(日常) 2006.03.22

그래 하루종일 들어도 좋아 그리고 잠시 쉬는 것도...

The Field is Reaped by Michael Bille 오늘 일하면서 계속 듣고 있는 노래다. 요즘 노래는 2번 이상 반복해서 듣기가 힘든 노래들 뿐이라.... 하지만 하루 종일 들어도 좋은 노래가 있다. 내 귀에서 마음으로 다가온 노래이기 때문일 거야... . . . . . . . .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 이상은]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등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졌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

일상(日常) 2006.03.21

나의 그는 절대 운동을 하지 않는다.

무슨 이유인지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조금의 운동도 하지 않으려 하고 그로 인해 항상 피곤하다. 그것을 보는 나 또한 피곤하다... 하루에 조금씩만 해도 될 것을 조금도 하려 하지 않는다. 운동이란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항상 아프고 피곤하고 힘든 것이 자랑은 아니지 않은가... 무엇을 하려 해도 피곤함을 먼저 생각 해야하고... 나이를 생각해야 하고.... 벌써부터 그러기엔 너무 이른 나이지 않은가... 나는 좀더 활기찬 삶을 원한다. 돈은 벌면 되지만 건강은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이다. 건강이란 조금의 노력과 끈기, 그리고 약간의 의지만 있으면 된다. 그것마저도…

일상(日常) 200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