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tory/2008,2009 319

민주 돌잔치 그리고...

어제 조카인 민주 돌잔치가서 사진 찍고 왔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카메라 화벨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테스트 대상은 돌상과 아내~~ 주인공인 민주 사진입니다. 보통 주인공 엄마 아빠가 최소 1시간 전에 먼저 와야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기회가 많은데 주인공이 손님 올 시간에 함께 왔습니다....-.-; (좀 당황~~) 둘째라 그런지 조촐한 돌잔치를 계획한 듯 합니다. 이렇게 예쁜 민주를 좀더 신경써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이리저리 예쁜 사진찍어 주려 노력한 보람은 있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배경에 깔리고 사진 찍을때 가리고 주인공을 이리~ 저리~ 엄마와 아빠도 손님들 인사하기에 정신없고... 돌잔치 사진을 예쁘게 남기기 위해서는 사진을 찍는 사람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의..

잠깐 놀다간 꼬마 손님 현수!

오늘 현수 엄마가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오는 동안 잠시 저희 집에 놀러 왔답니다. 현수는 아주 명랑하고 용감합니다. 다른 아이들 처럼 문 앞에서 주저 하지도 않고 쑥 들어옵니다. 저희 집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탐색도 하고 소파에서 뛰기도 하고... 가끔은 멋진 자세로 TV 도 봅니다. 현수가 자동차를 좋아한다기에 Car 라는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틀어 두었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 하트를 만드나 했더니 망원경 인가 봅니다. 놀다 중간 중간 창 밖으로 엄마 차가 왔는지 살피기도 합니다. 조금만 함께 놀아줘도 이렇게 밝은 표정으로 답을 하니 얼마나 귀여운지~~ 엄마가 금방 오셔서 사진도 몇 장 못 찍고 집으로 갔답니다. 현수는 아직 24개월 된 아가랍니다. 다른 아이보다 덩치만 크지 하는 짓은 어린..

항상 함께 하는 아내가 있기에 사진 속 내가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찍는 것은 여러 취미 활동 중 가장 많은 것을 남길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기 좋은(잘 찍어 준다면~~) 취미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단점이라면 정작 내 사진이 없다는 것! 하지만 항상 함께 하는 아내가 있다면 얘기는 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솔로는 빨리 장가가세요~~~) 아내와 함께 다니면 간혹 제 사진도 이렇게 남길 수 있고 함께 사진을 찍는 행위도 재미있고 결과 물을 보며 아내와 커피 한잔하는 여유도 즐겁고... 아내는 사진에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기에 DSLR 보다는 하이엔드 카메라가 작고 편하다고 합니다. 사진에 관심이 없는 아내나 애인에게 무리하게 어렵고 복잡한 카메라로 가르치려 하기보단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요령과 쉬운 카메라 부 터..

가끔 다른 곳에서...

가끔 아내와 커피한잔 마시러 나갑니다. 그것도 밤에... 나간 김에 이리 저리 돌아 다니기도 하고~ 가끔 밤에 가는 곳은 용인에 있는 놀이 동산입니다. "에버xx 입니다." 계절마다 축제를 하기에 그냥 저냥 갈만합니다. 지금은 플라워카니발이라 하여 튤립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몇 년 가다 보면 반복적인 축제라 좀 심심하기도 합니다. 밤이지만 카메라는 꼭 들고갑니다. 밤에는 낮과는 다른 멋진 장면을 건지기도 합니다. (어쩌다가~~~~ 아니면 우연하게~~~) 밤에는 삼각대를 가져가야 하는데... 필요 할 땐 꼭 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