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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KTX로 달린다. 비행기가 아니라서 다행인가?

토요일에 잡혀있던 촬영 스케즐을 무사히 끝내고 늦은 시간까지 샘플 사진 올리고나니 새벽.... 일요일에 촬영이 없는 경우 제가 다니는 교회 영아부 선생님으로 봉사 활동을 합니다. 촬영이 없다고 푹~ 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주말에는 거의 아가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같네요. 평일이라고 쉬는 법은 없습니다. 주말에 촬영한 사진 작업 및 프로그램 개발 쪽 일도 하다보면 금방 주말이 다가옵니다. 일주일이 고속 KTX를 역방향으로 타고 달리는 느낌(?)입니다. 정작 가족들은 새마을호 정도로 달린다고 생각 할 겁니다. 이제 30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미래에 대한 집착과 새로운 일에 대한 불안은 20대와는 비교가 않됩니다. 그러기에 무언가 시작하면 미친듯이 하게 됩니다. 그래야 30대의 일기..

늦은 밤

밤에 잠을 자는 것이 아까울 때가 있다. 내일을 생각하면 자야 하지만 꼭 자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편하다. 아내는 감기에 걸려 골골하더니 일찍 꿈나라로 놀러갔고 인터넷이라는 무미 건조한 라인을 통해 듯고 있는 라디오에선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줄줄이 열거 중이다. 딱 커피한잔하면 좋은데 오늘 먹어야 할 커피양을 이미 초과한 상태라 더 이상먹을 수도 없다. 그래도 오늘 목표한 작업은 끝이나 다행이다. 문득 "나에게 내일은 우호적일까?"라는 질문이 생각난다.

일상(日常) 2009.04.18

얌전한 민규

남자 아이치고 너무 얌전한 민규! 동생 돌잔치에 사용할 야외촬영이라 동생 위주로 촬영을 하기에 주인공이 아닌 나머지 형제들은 좀 삐치는 경우가 많다. 모든 관심이 어린 동생에게 집중되다보니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래도 아이의 여린 마음인지라~ 지금 생각해보니 민규는 삐치지도 않고 동생도 잘 보고(?) 참 착했어! 착해! * 동생 야외촬영이라 민규사진 많이 못 찍어줘서 미안.....^.^

2009 서울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 - SONY

소니는 나름 CF에서의 느낌을 잘 살려 모델분들도 비슷한 느낌의 의상과 배경으로 나오시고 중간에는 CF에 나오는 탱고(?) 공연도 멋지게 보여주는데 춤추시는 분의 카리스마가 끝내줍니다. 소니하면 소간지~ 소지섭씨가 빠질 수 없죠! *방문기 및 더 많은 사진은 제 홈페이지에 작성 중입니다. Link : http://bombp.net/zbxe/14839

PHOTO & IMAGING 2009 (2009 서울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

'2009 서울국제 사진영상기자재전'을 갔다왔습니다. 여차여차 일이 많아서 2시간반정도 휭~ 하니 돌아보고왔습니다. 이번 P&I는 규모가 좀 작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신 모델(NX)이 나온 삼성 그리고 펜탁스의 중형 카메라를 만져볼 수 있으려나 생각했는데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 듯 삼성과 펜탁스는 이번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슈터들로 인하여 소심한 저에게는 자리잡기가 쉽지 않기에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답니다. (정말 많아요~) 각 부스별 느낀점은 니콘은 강좌, 올림프스는 이벤트, 캐논은 운동(?), 소니는 친절(?)...^.^; 하여간 이번 기자재전은 그냥 휘휘 둘러보고 왔습니다. . . . . . 이 곳에가면 꼭 찍는 것 중하나인 모델찍기!!! 엄청나게 머리 큰 슈터들 덕에 구경하다 사람들 ..